손해사정사(신체) - 보험

경계성 고혈압, 약 안 먹으면 고지 안 해도 될까? 보험금 분쟁을 피하는 법

chb2346 2026. 3. 21. 14:36

보험 가입할 때 "지금 드시는 약 있으세요?"라는 질문 많이 받으시죠? 이때 많은 분이 '경계성 고혈압'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약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니요"라고 답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작은 선택이 나중에 수천만 원의 보험금 거절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일반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고지의무 주의사항을 정리해 드립니다.


🛑 실제 사례로 보는 "고지의무"의 함정

[사례 상황]

직장인 A씨는 2년 전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135/85mmHg로 나와 '경계성 고혈압' 소견을 받았습니다. 당시 의사는 "당장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니 식단 조절하고 운동하세요"라고 조언했죠.

A씨는 이후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았기에, 최근 보험에 가입하며 '고혈압 진단이나 치료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1년 후 뇌혈관 질환으로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 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습니다.

 

🧐 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었을까?

보험사가 문제 삼는 지점은 '약 복용 여부'가 아니라 '의사의 진단 및 소견' 그 자체입니다.

  1. '질병의심소견'도 고지 대상입니다.
  2. 건강검진 결과지에 적힌 '경계성 고혈압'이나 '추적 관찰 필요'라는 문구는 보험 고지 대상인 '질병의심소견'에 해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약'을 안 먹어도 '진단'은 진단입니다.
  4. 보험 계약 시 질문지는 투약뿐만 아니라 '진단, 검사(재검사 포함)를 받은 사실'을 묻습니다. 의사가 차트에 기록을 남겼다면 그것이 바로 증거가 됩니다.
  5. 인과관계가 없어도 계약 해지는 가능합니다.
  6. 혈압과 상관없는 질병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더라도, 고지의무 위반이 발견되면 보험사는 계약 자체를 해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보장이 통째로 사라지는 셈이죠.

⚠️ 보험 가입 전, 이것만은 꼭 체크하세요!

보험 가입 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3가지 핵심 팁입니다.

체크 항목 주의사항
건강검진 결과표 최근 1~3년 내 결과지에 '재검사'나 '정밀검사' 소견이 있는지 확인
설계사의 조언 "약 안 먹으면 괜찮다"는 설계사의 구두 약속은 법적 효력이 없음
청약서 답변 애매한 수치나 소견이 있다면 반드시 '서면'으로 알리고 심사받기

💡 전문가의 한마디: "정직이 가장 저렴한 보험료입니다"

경계성 고혈압을 미리 고지하면 보험료가 약간 오르거나 특정 부위가 보장에서 제외(부담보)될 수 있습니다. 당장은 손해처럼 느껴지겠지만, 진짜 보험이 필요한 순간에 제대로 보장받기 위해서는 정직한 고지가 필수입니다.

만약 고혈압 수치 때문에 보험 가입이 걱정된다면, 고지 항목이 간소화된 **'간편고지 보험(유병자 보험)'**을 대안으로 검토해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 보험 고지의무,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보험사와 가입자 사이의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발생하는 분쟁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특히 경계성 질환은 법리적 해석과 실무적 판단이 동시에 필요한 영역입니다.

  • 보험 가입 전 고지 범위가 헷갈리시는 분
  • 고지의무 위반으로 보험금 지급 거절 통보를 받으신 분

법무법인 주성은 변호사의 법률 전문성과 손해사정사의 실무 경험을 결합하여, 의뢰인의 정당한 권리를 찾아드리고 있습니다. 청주 지역에서 보험 관련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 주세요.

 

📍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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